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09/02
마릴린님 옆 빈자리가 축구장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공허한 울림으로 가득한 반려묘 빈자리를 무덤덤하게 바라보기엔 아직은 치유의 시간이 모자르겠습니다. 
가족이던 반려동물이던 마음을 나눈 존재의 빈자리를 추억으로 채워나가야 하는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워하다 아파하고 슬퍼하다, 마음의 굳은살이 쌓일때쯤이면 그 빈자리가 무뎌지지 않을까요? 
살아가면서 익숙해져야하는 힘든 숙제를 위해 오늘도 버티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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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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