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나
벨라루나 · 작가
2023/01/20

저는 그럴때가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이니 저도 어리지 않죠..
사회적으로는 이미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애엄마고요..
그런데요...저도 누군가를 붙잡고 울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이처럼요..

제가 늘 혼자서 고민을 해결하고 혼자 마음을 다스리고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지 않으니까요..
기대서 내 감정을 쏟아내지 않거든요..
사실 그걸 받아 줄 사람도 없고요..
이해 받는다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하는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도 없고요.
가족중에서도 저는 늘 듣는 쪽이지 하소연하는 쪽도 아니고요..
내게 언니가 있었다면 그 언니를 붙잡고...내가 이렇게 마음이 아프다고 하소연 할 수도 있을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어요..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감당해야 할 때..
때로는 무섭기도 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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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주부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 맘입니다. 나답게 살기를 실천 중입니다. cori5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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