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콜릿을 주문했어요^^ by Liam Young

아들둘엄마 · 아들둘 직딩에 영어공부하는 엄마입니다

2022/10/04

남편은 자주 꽃을 사주는 편이다... 다발이 아니라 한송이나 아니면 두송이정도 ^^ 일요일 저녁에 꽃을 사주면 출근길에 회사에 가져가 내 책상에 꽂아 놓는다. 월화수목금 이렇게 5일동안 내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주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기때문이다. 대신 한송이 장미를 사더라도 크기도 좀 크고 화려한 수입품종을 많이 사는편인데 요새 물가가 너무 심하게 오르다보니 내가 원하는 장미가 한송이에 8천원에서 만원까지 올랐다. 돈으로 내 행복을 사기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점점 한송이 두송이 사는일이 망설여지고 있다. 대신 이번주는 빵을 샀다. 사춘기 아들에게 한송이 장미를 선물하듯이 한덩어리 빵을 선물해보고자... 대신 빵과 편지를 적었다. "엄마는 니가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행복해!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 아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다 ㅋㅋㅋ 한동안 꽃대신 빵을 사기로 했다. 괜찮은데 ㅋㅋㅋㅋ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10/04

전 초콜릿을 주문했어요^^

생활/사건사고+2

딸이 자기는 초콜릿을 먹고 싶은데
왜 아빠가 좋아하는 자유시간과 초코파이만 샀냐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초콜릿을 많이 주문 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도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사 놓으면 같이 먹는 것인데...

딸과 사이가 계속 좋아던 이유는 지금 생각해 보니
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사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좀 브레이크를 걸었더니
아빠가 싫다고 합니다. ㅠㅠ

다시 옛날처럼 딸의 요구에 즉각반응해야 할 것 같아요^^ 우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