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
구름이 살아있다. 나풀 거린다.
며칠 저런 구름을 공 치러 연습장 가는 길 자꾸 본다.
그때 그 사람은
구름이 예쁜 날만 만나게 됐었다.
예쁜 구름을 보면 생각이 나겠구나 했었다.
이름도 나이도 얼굴도 가물가물하다.
그런데
구름이 예쁘면 그를 사랑했었지...만 기억난다 -,.-;;
해간, 몇 주 아팠다.
겨우
나도 살아나려 작정하는 중 --;; 이라고 마음을 마취 중이다.
#오후4시반
뭐든 너무 열씸히 하지말자 했건만...
빤스도 브라자도 장갑도 신발도 다 젖었다.
공치러 와서 세수하긴 처음!!이다.
죽이게 죽도록 죽어라 더웠다.
꼴이 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
땀이 땀이...
쪽팔리다. 그렇다고 다들 죽도록 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