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03
남편은 아랫쪽 어금니가 하니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또 발치를 하나 하였구요.
그것도 아랫 치아 였네요.
어려서부터 과자도 많이 먹고 관리를 안한 탓이라고 저는 말을 합니다.

제가 음식 만들기가 보통 일이 아니죠.
뭐든지 부드러워야 하고 와상 환자들처럼 가위로 잘게 잘라서 먹기 편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한때는 아랫쪽 만 틀니를 했었는데요. 그것도 불편하다고 사용을 안하고 임플란트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아플것 같다고 안하고 싶다 합니다.

반면에 저는 아직까지 치아로 고생도 안했고 충치도 없는데요.
어렸을때 가난하여 과자도 간식도 먹지 못 하였고 엄하신 아버지가 날마다 양치 검사를 했었습니다.

저는 아이 가졌을때도 입덧이 아니라 먹덧 이라고 하던데요, 음식도 잘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괜찮습니다.
치아가 왜 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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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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