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모른 큰소리

나철여
나철여 · 철여라 부르고 할미라 읽는다^^
2023/07/03
공교롭게도 요즘 며느리와 딸이 칫과치료를 받고 있다. 하나는 미국에서 하나는 대구에서.
딸의 치아는 한때 아나운서를 꿈꿀 때 심미목적으로 라미네이트까지 제법 목돈이 들어 간 치아다. 애를 낳고 나면 몸조리도 필수지만 모든게 제자리 찾을때까지 치아도 너무 찬거나 딱딱한 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딸은 마구먹고 돈 많이 들인 치아관리도 몸관리도 엉망이 되어버렸다.
늘 관리를 잘 하던 며느리는 원래 치아가 약한 편이라 자주 치아점검을 하지만 요즘 뭔가 탈이 난 거 같다.

나는 철없이 둘에게 이 나이에 다들하는 임프란트 하나 하지 않았다며 치아건강 자랑을 했다. 그게 화근이었을까, 이틀 전 삶은 옥수수를 먹는데 우지직한 느낌이 들고 씹을 수가 없었다. 왼쪽 윗 어금니다. 주말동안 오른쪽으로만 사용하다가, 오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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