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하나 투하되고 나면
2023/08/25
금요일 아침입니다. 나는 항구에 서서 떠나는 금요일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아마도 월요일 아침에 다시 돌아올 테니 오늘을 잘 보내고 있으면 될 것 같아요.
흐렸던 하늘과 푸른 하늘이 서로 겹쳐 햇살이 길가에 쏟아부은 모래처럼 반짝이다가 그늘로 순식간에 뒤덮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웁니다.
한 번씩 읽었던 시집들이 쌓인 언덕 위로 올라가 다시 한번 박혀 있던 돌을 파내고 싶기도 하고, 그 돌을 기어코 냇가까지 굴려 시냇물에 씻고 싶기도 하고, 그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가만히 고개 들어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싶기도 합니다.
어떤 계획이든 무의한 것들이어서 늘 숲 어딘가에 젖은 흙이 잔뜩 묻은 돌이, 냇가엔 손을 씻느라 풀리는 흙...
@행복에너지 요즘은 현관문 밖으로 나갑니다 들어오라고 하면 실실 웃으며 안 들어옵니다.
더 느리게 걸으며 현관문에 매달린 절 보며 다가가면 배를 깔고 누워버립니다.
지난번 모르고 나간 걸 못 보고 문을 닫았더니 한참을 있었더니 밖에서 동물 울음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모란이 잽싸게 집으로 들어옵니다.
나가 면 문을 닫습니다.
집 나간 마누라는 다시 들여보내도
고양이는 아닙니다.
그 일 이후로 안 나가더니
요즘 또 슬슬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나가면 끝입니다!!
모란이는 아마도 밖이 무서워 나가지는 않겠지만
한번 나가면 두려움때문에 그자리에 얼어 붙어버리겠지요
모란이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JACK alooker 어서 와요. 오늘은 반드시 버터 봅시다.
아침부터 끈적입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누구에게나 통하는 먹이 힘은 위대하다 생각하며 1번 벨을 누릅니다.😉
@행복에너지 요즘은 현관문 밖으로 나갑니다 들어오라고 하면 실실 웃으며 안 들어옵니다.
더 느리게 걸으며 현관문에 매달린 절 보며 다가가면 배를 깔고 누워버립니다.
지난번 모르고 나간 걸 못 보고 문을 닫았더니 한참을 있었더니 밖에서 동물 울음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모란이 잽싸게 집으로 들어옵니다.
나가 면 문을 닫습니다.
집 나간 마누라는 다시 들여보내도
고양이는 아닙니다.
그 일 이후로 안 나가더니
요즘 또 슬슬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나가면 끝입니다!!
모란이는 아마도 밖이 무서워 나가지는 않겠지만
한번 나가면 두려움때문에 그자리에 얼어 붙어버리겠지요
모란이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JACK alooker 어서 와요. 오늘은 반드시 버터 봅시다.
아침부터 끈적입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누구에게나 통하는 먹이 힘은 위대하다 생각하며 1번 벨을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