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옥결
옥결 · 노력, 인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2023/09/04
오늘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람을 보는 순간 심장이 너무 뛰고, 현기증이 났어요.  무서워서 겁이 나더라고요.  접수처 입구로 들어온 모습은 누구 한 사람 팰 거 같더라고요.   아직도 안 변했구나.. 10년이란 그 긴 세월 동안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구나..  아이 아빠라는 사람이.. 부족한 나도 이렇게 용기를 내보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아이에게 도움이 돼질 못하는 구나.  

그리고, 지금 아이 주변에 이상한 사람까지 있어서 위험하더라고요.  그 사실을 엄마인 전 몰랐습니다.  고모가 얘기해 줘서 알았어요.  내가 믿음직하지 못했구나.   아이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아이가 얼마나 마음이 안 좋았을지..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이 말을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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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 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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