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6/15
나이 들어가는구나....느낄 때
앉거나 설 때 저절로 나오는 '아이구'소리에...이런, 몸이 먼저 가는구나.  앨범 보면서 내 사진 속의 변천 과정에 놀랄 때......너무 변했다. 왠 마귀할멈? 아들한테 여친이 생겼던 순간.....컸구나. 많이. 어른 되는구나. 화장품 가짓수가 줄어들면서........이것저것 찍어봐야 그게 그거..... 초저녁에 졸리고 새벽녘에 자꾸 깰 때.........엄마가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던게 이거 때문이었나. 드라마 보면서 훌쩍거릴 때......갱년기 여성은 외려 억세진다하던데....세월의 경험탓? 남편의 숨소리가 듣기 싫어 각 방 쓰면서....나이가 아니라 남편이 싫은거지. 사랑 타령의 노래나 드라마, 영화가 보기 싫다.......그것보다는 생계밀착형이 더 관심이 가. 젊은 청년들에 관한 뉴스나 이슈, 기사거리에 신경이 쓰일 때.....자식 걱정?  내 부모 또래 노인들을 마주하게 되면 무관심 할 수가 없다.........엄마, 아버지 생각이 든다.  기르는 고양이가 자꾸 측은하...
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6/15
답글: 나이 들어가는구나....느낄 때
생활/사건사고
너무 많은데요 ㅎㅎ 아이구소리~! 화장품 가짓수가 줄어들면서.. 많이 찍어 발라 바야 팔만 아프죵~ 
새벽에 깨서 새벽 산책을 하는 것 ㅎㅎ 드라마도 안좋아했는데 보면서 훌쩍거리기 ㅎㅎ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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