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는구나....느낄 때

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6/15
앉거나 설 때 저절로 나오는 '아이구'소리에...이런, 몸이 먼저 가는구나. 
앨범 보면서 내 사진 속의 변천 과정에 놀랄 때......너무 변했다. 왠 마귀할멈?
아들한테 여친이 생겼던 순간.....컸구나. 많이. 어른 되는구나.
화장품 가짓수가 줄어들면서........이것저것 찍어봐야 그게 그거.....
초저녁에 졸리고 새벽녘에 자꾸 깰 때.........엄마가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던게 이거 때문이었나.
드라마 보면서 훌쩍거릴 때......갱년기 여성은 외려 억세진다하던데....세월의 경험탓?
남편의 숨소리가 듣기 싫어 각 방 쓰면서....나이가 아니라 남편이 싫은거지.
사랑 타령의 노래나 드라마, 영화가 보기 싫다.......그것보다는 생계밀착형이 더 관심이 가.
젊은 청년들에 관한 뉴스나 이슈, 기사거리에 신경...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933
팔로워 206
팔로잉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