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아버지 역할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마찰이 있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라는걸 인지하지 못해서 그랬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침범하는 구석도 있고 가족이라면 더욱 경계가 옅을텐데 부모님에게 서운한 일이 생기면 왜 그러시는걸까 하고 유독 더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화난 것에 집중해서 부모님도 저때문에 서운해 하실거라는 것도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해결책은 못드리겠지만 아들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해결책은 못드리겠지만 아들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그렇죠. 요즘 저도 제가 참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그래서 때론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아이를 대할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가족이니깐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고 갈등이 생긴다는 말이 무척 와닿네요. 위로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