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령 · 대학원생 지박령
2021/10/11
저는 아직 아버지 역할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성장하면서 부모님과 마찰이 있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라는걸 인지하지 못해서 그랬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침범하는 구석도 있고 가족이라면 더욱 경계가 옅을텐데 부모님에게 서운한 일이 생기면 왜 그러시는걸까 하고 유독 더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화난 것에 집중해서 부모님도 저때문에 서운해 하실거라는 것도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해결책은 못드리겠지만 아들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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