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대세 걸그룹이 될 것 같아요 by 블레이드

권승준 · 운수회사 직원

2022/12/20

개인적으로 올해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사건은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였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뉴진스라는 팀이 그야말로 하나의 일관된 콘셉트 하에 콘텐츠 기획이 작동한 사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금 K팝 업계에서 대세는 비슷한 연배의 걸그룹 '아이브'다. 하지만 아이브를 보면 뭔가 일관된 기획 하에 결정되고 활동하는 팀이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장원영과 안유진이라는 압도적 캐릭터가 하드캐리하는 팀처럼 보인다. 뉴진스는, 여러 언론 보도나 유퀴즈같은 방송에서 익히 본 바, 소속 레이블의 대표 민희진의 주도로 결성된 팀이다. 일반적인 기획자와 달리, 민희진은 뒤로 숨지 않는다. 전면에 나서 팀 곳곳에, 아니 사실상 뉴진스라는 팀 자체가 자신의 작품임을 숨기지 않는다. 여기에 장단점이 있겠지만, 여하튼 일관된 콘셉트와 기획이 존재하고 관철하며, 세부를 잘 조정하고 밀어부치고 있다는 일 자체가 콘텐츠 업계에 한 발 걸친 사람 입장에선...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12/28

뉴진스가 대세 걸그룹이 될 것 같아요

문화/예술

뉴진스가 데뷰를 했을 때는 말이 많았는데 요즘 뉴진스가 대세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민희진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뉴진스가 신선하고 예쁘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요.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장시간동안 일을 하면서 K팝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웠어요.

그러면서 다른 소속사로 옳기면서 걸그룹 키웠는데 그 걸그룹이 뉴진스가 아닌가 해요. 민희진은 남들과 다른 걸그룹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뉴진스를 만들었다는데 이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에요. 민희진이 키운 걸그룹은 뭔가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죠.

뉴진스는 '4세대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는데 대세 걸그룹이 되면서 한국 가요계를 장악하고 엄청난 실적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