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정상입니다. 아니면 조금 이상한 것입니다. by 달빛소년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2/11/16

결론은 너무 회사 퇴사하고싶습니다! 회사가 재밌어지는 기간이 있고 지금은 회사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이런 바이어리듬같은 흐름이 있는데 요즘은 너무 회사가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힘드네요 지금 5년째 다니고있지만 이 퇴사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지지않나봅니다. 5년째 다니고있어도 본사는 밑에 직원을 무슨 종 부리듯이 이유도 말하지않고 그냥 주구장창 시키기만 하는데 뭐 설명도 안해주고 짜증만 내니 미칠노릇이네요 이것만 참으면 또 좋은날이 오겠지 하고 참고있는데 요즘은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좋게생각할려고 유튜브에 백수 브이로그나 퇴사하고 나서 겪게되는 현실같은걸 유튜브로 찾아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다들 이런마음 들때 이겨내는 방법 있으세요??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11/16

지극히 정상입니다. 아니면 조금 이상한 것입니다.

생활/사건사고+5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퇴사하고 싶은 구조

각자의 사회생활이 있겠지만 회사에 에너지를 다 쓰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모든 직장인은 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특히 국내 회사는 수직적인 조직 문화로 어디 가나 정말 이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한 직장에서 꽤 오래 재직하고 있는데요. 정말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같이 일하는 사람을 죄다 퇴사하게 만드는 직장 상사도 버티고 견뎌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을 겪어보니 대부분의 회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빨리 퇴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상을 받고 질투를 받을 정도로 승진하고 잘나가도 그 끝은 5년도 못 버텨 퇴사하거나 이직 합니다. 회사에서는 쉬운 조직 관리를 위해 상사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하기 때문에 상사는 일 잘하는 사람에게 몰아줍니다.

어디서 데려왔는지 폐기물만 데려오는 회사

연차 및 자신에게 잘 보이는 연공서열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직급이 낮으면 무시하고 나이와 경력이 오래되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고 떠 먹여줘야 하는 상사라도 상사라는 이유로 사안에 대해서 무한대로 트집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을 소시오패스라고 지칭하는데 생각보다 회사에 꽤 나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대다수 특징은 사소한 실수로 트집을 잡고 그것을 부풀려 뒷이야기를 해서 사내 정치로 아랫사람을 욕하고 다녀 평판을 나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100% 상사가 잘못된 사실을 이야기해도 근데 너 말하는 태도가 뭐야? 트집 잡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기도 하죠. 심지어 상사의 상사에게 보고하는 내용을 공유해주지 않는데 그 이유의 대부분은 자신이 한일로 포장하기 위해서 입니다. 경력직 관리자를 데려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