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1/09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극심한 통증의 한바탕 폭풍이 지난 후 아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범 지구적인 질병이라서인지 주변인들의 놀람과 걱정의 스케일도 틀리군요.
침조차 삼키기 어려워도, 기운 하나도 없어도 
먹어야 한다며 전방위로 챙겨주는 친구들과
부모 형제들 덕에 바람빠진 바람인형의 몰골이지만 조금씩 기운을 차려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본인도 후유증으로 콜록이면서 어떠냐 안부를 묻고 링거 맞으라고 약값도 보내주는 친구덕에 없던 기운이 잠시불끈~(◕◡◕)
해준거 없이 그렇게 지나왔던 나만의 이기심이 오늘따라 부끄럽습니다. 
되게 객관적이고 따지지 않는다 했는데 속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혼자만의 지레짐작으로
스스로 틈을 만들어버리고 섭섭해하고 있었던얕은 인간성을 되집어보니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저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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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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