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작가나 예술가”는 감추고 싶거나 숨기고픈 속마음을 발가벗기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는 사람. 비루한 모습일지라도 담대하고 정직하게 기록하는 사람. \
톰님이 제시하신 ‘작가와 예술가’의 특징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외면하려던 모습을 직면하면서 그려내는 이들이기에, 우리는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며 경외 혹은 감탄을 보내는 것이겠지요. 특히 저는 아직도 저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기에, 그러한 작품들을 보며 그저 감탄을 내뱉곤 합니다.
“컵의 손잡이”와 “컵에 이름을 적는 행위”. 이어령 교수의 대담에서 잠시 멈춰 몇 번을 다시 훑어보았습니다. ‘컵의 손잡이’라는 대목이 꽤나 새로웠거든요. 나에게 손잡이가 달려있다면, 그것은 ‘나’의 것이지만, 다른 이가 ‘잡을 수 있는 것’이기에. 다른 이와의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이겠지요....
앗, 저도 글을 적을때 김춘수의 꽃이란 시가 떠올랐는데~ 하하하하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요약해주신 글인것 같아요.^^ 고마워요.
그리고 저에게는 조로라는 이쁜 손잡이가 연하일휘님 옆에 있는것 같이 보여요~ 하하하하
연하일휘님~ 언제나 제글에 칭찬을 해주시니 넘 고마울 따름입니다~ㅎ
오늘도 내일도 늘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D
아앗!! 잭님 감사해요~!! :)
예쁜 손잡이에 멋진 필명을 새기는 연하일휘님~^^
예쁜 손잡이에 멋진 필명을 새기는 연하일휘님~^^
아앗!! 잭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