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손잡이가 있는 컵인가?

톰리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10/03
작가나 예술가는 모두 다 위대하고 특별한 사람들이였을까? 그들의 작품을 보면 그렇다고 이야기 할수 있지만, 도덕자이거나 지식자라는 시선에서 보면 아닐것이다. 사실 감추고 싶거나 숨기고픈 속마음을 군중속에 발가벗기는 사람일 것이다. 

보통은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안보려 한다. 본다면 깨지거나 불투명한 거울로 겨우 볼 것이다. 똑바로 볼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작가나 예술가는 똑바로 보고 고개를 안돌리는 부류라 할수 있다. 

자신의 삶이 비루하거나 내놓을 것 없는 사소한 것들로 채워져 있어도 담대하고 정직하게 기록하는 사람이 작가나 예술가라 생각한다. 어떤 특별한 이야기나 생각을 적는 것에 대중들이 환호한다기 보다 작가나 예술가의 태도에 반응한다고 생각이 든다. 

정확할수록, 정직할수록 공감도와 다른 글과의 차이가 두드러 진다고 보여진다. 


[이데올로기 (Ideologie)]

이데올로기라는 용어는 현실보다 더 바람직한 사회에 대한 추상적 관념의 체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이데올로기는 관념적인 주의나 주장, 강령, 신조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데올로기는 사회 모든 현상을 설명해 주고 그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진리가 아니라, 특정 집단이나 계층의 관점만을 드러낸 부분적 진리의 체계라 일컬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인적으로 이데올로기 글이나 사상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각자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의 덮개로 덮어 버리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가나 예술가는 이런 현상을 한꺼풀 한꺼풀 벗기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 사회에서의 통념적 관념이라 생각하는 것들을 다르게 생각하는 부류라 생각 되어 진다.

어떤 시인이 다른 사람과는 전혀 다른 뛰어난 감수성으로 특별한 시를 적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오만일까?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은 것이 독선일까? 

사람이라면 군중속...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T.O.M: Tomorrow Of Memory 기억의 내일... 내일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까?
793
팔로워 279
팔로잉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