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10/18
어제 일기예보 어플을 살펴보다, 오늘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리며 추워질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추워지려고 그러나, 생각을 하다 오늘이 되니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네요. 아침에 일어나며 실내임에도 코 안을 찡-하게 울리는 찬 공기에 이불 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어나고 난 뒤에 제법 공기는 차가워졌지만, '한파주의보'라는 이야기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에요. 바람도 생각보다 많이 불지 않구요. 무엇보다도 왜 저는 '행정안전부'의 문자가 오지 않은 것일까요. 제주도는 한파에서 벗어났나봅니다.

아침에 아버지께서 국밥을 먹으러 가고 싶다 하셔서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국밥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부모님만 내려드린 뒤, 하늘을 바라보니 정말 파란 하늘이 펼쳐져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고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왠지 걷고 싶어 차 문을 잠그고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곤 조금 후회했어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1.4K
팔로워 320
팔로잉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