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5
머리 모양도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면 그건 정말 아닌 거 같네요
20살 앞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밥상이 날아갔습니다.
허락도 없이 머리를 잘랐다고 아버지가 화를 내면서 밥 먹던 밥상을 던져 버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신체는 부모님이 주신거라 내건데 내거가 아니라는 옛날 어른들의 사고로 인한 일이었습니다.
야근을 하면 회사에 전화해서 돌려 보내라고 했고, 그런 직장은 다니지 말라고 사표 쓰라고 강요하시고,
해가 져서 들어오지 않는 딸을 찾아 오라고 엄마와 남동생을 길거리로 내 몰고,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결혼을 빨리 해서 독립하고 싶었습니다.
답답한 아버지에게서 벗어 나는 길은 결혼 뿐이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괭장히 현대적 감각을 가진 남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녁때 아이들을 데리고 잠깐 외출을 했는데 사방에 전...
20살 앞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밥상이 날아갔습니다.
허락도 없이 머리를 잘랐다고 아버지가 화를 내면서 밥 먹던 밥상을 던져 버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신체는 부모님이 주신거라 내건데 내거가 아니라는 옛날 어른들의 사고로 인한 일이었습니다.
야근을 하면 회사에 전화해서 돌려 보내라고 했고, 그런 직장은 다니지 말라고 사표 쓰라고 강요하시고,
해가 져서 들어오지 않는 딸을 찾아 오라고 엄마와 남동생을 길거리로 내 몰고,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결혼을 빨리 해서 독립하고 싶었습니다.
답답한 아버지에게서 벗어 나는 길은 결혼 뿐이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괭장히 현대적 감각을 가진 남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녁때 아이들을 데리고 잠깐 외출을 했는데 사방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