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11/12
저는 "동사서독" 영화를 "아비정전" 보다 더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다섯번은 본것같은데 싫증 을 잘 내는 내가 한 영화를 다섯번 봤다는건
대단한 일이지요. 그런데 왜 라고 묻는다면 나의 답은" 모르겠어요" 입니다.
궂이 이유를 찾는다면  모레바람 불어대는 삭막한 배경이 내 삶 과 같아서 동질감때문이지 않았나 라고 분석을 해봅니다.

한때 왕가위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거의 많이 봤는데 "중경상림" 에 나왔던 "캘리포니아 드림" 은 테이프가 늘어날만큼 들었던 기억이있습니다.
그외에도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등 이 있네요.
왕가위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 이유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쓸데없이 치장하여 화려하지않고 거친잡곡을 입안에 넣고 씹듯 불편하지만 결국엔 단맛이 솔솔 스며나오는 그런영화라 중독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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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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