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30
딸이 식물 하나를 키웠더군요.
아보카도씨를 키웠다는데 넙적넙적한 잎이 아보카도를 키운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도 키워보겠노라고 시도를 했답니다. 이쑤씨게에 씨를 꽂아 물에 담궈 놓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전혀 변화가 없더군요.
한 달을 기다렸나는 잘  모르겠는데  해수님의 글을 읽으니 저의 인내심이 부족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 후에 저희 형님댁에 갔더니 아버카도가 아주 나무가 되도록 키워놨더군요.  거짓말 안 보태고  제 키보다 훨씬 더 커서 너무 놀랬어요. 너무 커서 집안에 못 두고 밖에서 키우더라구요. 겨울에만 들여 놓구요 .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키우셨는지 너무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해수님도 잘 키우셔서 키보다 더 크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아주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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