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노력하면 18초, 노력 안 하면 20초. 2초 차이가 어디냐 할지 모르지만, 18초나 20초나 꼴찌는 마찬가지였다. 나는 ‘달리기’가 너무 싫을 수밖에 없었고 그냥 못난 몸뚱이를 원망하며 살았다.
이건 내 이야기 인가..
달리기 겁나게 못했는데
고등학교때 22초인가..
이러던 제가 아들 덕에 달리기 겁나게 합니당
코로나때 학교를 안가니 저녁마다 운동장 가서
10바퀴 20바퀴 씩 같이 뛰고
아들이 도로에서 나 잡아봐라하면
거기서~~~!!!이러믄서 뛰고(음..아들이 술래잡기로 알아서 겁나게 뛰었다오)
지금도 뜁니다
어디서 뛰냐구?
학교 운동장!! 아침마다 학교에 가면 책가방
두고 운동장으로 가서 같이 두 바퀴씩 뜁니다
왜 뛰냐구? 옆지기 왈
사람이 화가 나면 심박동이 빨라지는데
그걸 조절할 수 있는게 달리기다!!
이라믄서 열심히 ...
@JACK alooker 아....너무 슬픈 이야기네요. ㅜㅜ
@지미 운동장도 돌고, 맨날 산도 타시면 지는 지미님께 절대 못이길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기 음청 잘하고 매번 잡기놀이 하면 최후까지 잡히지 않았던 매우 달리기가 빠르던 꼬마는, 어느날 갑자기 급성 류마티스 발병 이후로도 늘 달리기 1등이었지요. 뒤에서~
그래도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JACK alooker 아....너무 슬픈 이야기네요. ㅜㅜ
@지미 운동장도 돌고, 맨날 산도 타시면 지는 지미님께 절대 못이길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기 음청 잘하고 매번 잡기놀이 하면 최후까지 잡히지 않았던 매우 달리기가 빠르던 꼬마는, 어느날 갑자기 급성 류마티스 발병 이후로도 늘 달리기 1등이었지요. 뒤에서~
그래도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