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사람들(넷플릭스 드라마) 1화 스포일러 별로 없는 리뷰
2024/03/03
그다지 구미가 당기진 않았었다. 제목만으로 대충 알 거 같다는 느낌? 화가 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봐 오지 않았던가. 우울할 때 기분전환이 될 것 같은 드라마는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한국계 배우들이 주축이라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수상의 후광 때문에 접해 보게 되었다. 처음 몇 장면은 긴가민가 했지만 곧 빠져들게 되었다.
먼저 스티븐 연의 얼굴이 좋다. 첫 화면을 가득 메꾸는 이 남자의 얼굴과 표정이 그냥 좋았다.
나는 특히 이 남자가 첫 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뛰어갈 때 웃는 표정이 좋았다.
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그 바로 뒤에 클로즈업 되는 여주인공의 표정이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그녀의 표정이 기묘하게 변하는데 엔딩 크렛딧이 올라가기 직전의 그 표정은 웃음일까? the reason 배경음악과 어울리는 기묘한 유쾌함.
이 드라마에는 지옥 같은 암울함과 유쾌함이 함께 어울려 있다. 내가 사랑하는 스타일, 이질적인 것들의 통합이다. 그 통합은 의외로 ...
하지만 한국계 배우들이 주축이라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수상의 후광 때문에 접해 보게 되었다. 처음 몇 장면은 긴가민가 했지만 곧 빠져들게 되었다.
먼저 스티븐 연의 얼굴이 좋다. 첫 화면을 가득 메꾸는 이 남자의 얼굴과 표정이 그냥 좋았다.
나는 특히 이 남자가 첫 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뛰어갈 때 웃는 표정이 좋았다.
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그 바로 뒤에 클로즈업 되는 여주인공의 표정이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그녀의 표정이 기묘하게 변하는데 엔딩 크렛딧이 올라가기 직전의 그 표정은 웃음일까? the reason 배경음악과 어울리는 기묘한 유쾌함.
이 드라마에는 지옥 같은 암울함과 유쾌함이 함께 어울려 있다. 내가 사랑하는 스타일, 이질적인 것들의 통합이다. 그 통합은 의외로 ...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