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화 티켓이 너무 비싸고 재미도 없다!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3/04/02
텅빈 극장의 모습.
어떤 점에서는 '영상 산업' 자체가 위기에 놓였다고 말하기 보다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행위' 자체가 코로나-19에서 발생한 시대상과 겹쳐지며 지각변동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좀 더 걸맞을 수 있다.

맞긴 한데 나는 여전히 밖에 나가서 극장으로 갈 사람들이 꽤 많다고 생각한다. 맨날 밥 먹고 카페만 갈 수 없다. 봄이라고 해서 주말에 맨날 꽃놀이만 갈 수도 없다. 극장에 가는 것은 커플의 데이트 수단 말고도 누구나 일상적으로 행하는 주요한 이벤트 중 하나다.

다만 근 몇 년간 내 느낌으로는....

1. 영화 티켓이 너무 비싸져서 통신사 할인으로도 감당이 안 된다.
2. 드럽게 비싼데 재밌지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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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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