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3/07/08
1.
 
문득, 나는 이 곳에 어떻게 흘러 들어오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2.
 
작년 여름이었으니 이 맘때 쯤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의 소개로 얼룩소에 처음 접속하게 되었다.
 
3.
 
글을 쓰면 포인트를 준다고 했다. 
 
4.
 
정말로 그러한가, 호기심이 들어 몇 개의 글을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 
 
5.
 
이 때부터였다. 그나마 나의 글쓰기가 꾸준해진 갓이.
 
6.
 
물론, 매일 써서 올리는 성실한 분들에 비하면 매우 게으른 편이지만, 그럼에도 매주 한 편 이상은 써왔던 것 같다.
 
7.
 
이전까지는 이 정도의 꾸준함도 없었으니 나름의 발전이라 할 수 있겠다.
 
8.
 
또 한가지 얼룩소 글쓰기를 통해 얻게 된 유익은 전과 달리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보게 되었다는데 있다.
 
9.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써내는 글은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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