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슬픔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7/17
by.철여

뉴스를 직시하니
모든 슬픔엔 이유가 있다.

어깨넘어 들어 온 이야기
모든 기쁨에는 이유없다.

따가운 해를 가려주더니 비를 품고 왔구나.

촉촉한 비 구름은 사뿐사뿐 다가와 뭇 나무에 기쁨뿌려 주더구나.

가장
높이있는 구름은 내 머리위에 있는 구름이다.
 (-철여 생각)
고개를 한껏 젖혀야
봇물 터지듯 기쁨이 샘 솟고
저 멀리 있는
구름은 손가락질 하나에 성큼성큼 몰려와 뉴스를 온통 질척인다.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기쁨과 슬픔이 아니던가. 이 슬픔도 언젠가 빛 바래 질 테니까...
2023/07/17 AM.06:53 무지개를 만나다.


또 무슨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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