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듯 따뜻하게
2024/01/04
"베란다 화분 키우는 법"을 공개한다. 시행착오 끝에, 살 만한 것들만 겨우 겨우 살려서 키우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분을 위한 베란다 공간 확보
아이방으로 내어준 안방 앞 베란다마저 확장하겠다고 하길래, 그건 반대했다. 화분 키울 공간이 필요해요. 했더니, 화분은 거실에서 키우라고 했다. 아니오. 바깥 공기가 직접 닿는 외부 공간에서 키우고 싶어요. 그래야 잘 자라요. 화분 키우면 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화분이랑 정신 건강이라니... 들으면서 웃기겠다.
하지만 정신건강 운운하니까 납득이 되었나보다. 그쪽 확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아무러하든 손바닥만한 베란다를 확보했다. 덕분에 몇 종류가 안 되는 화분들...
@에스더 김 다육이 키우기 어렵던데 ㅠㅠ. 그렇군요. 다육이 키우시는군요 ^^.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를 해서 ㅠㅠ 화장실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ㅜㅜ. 뭐가 안 맞았었나봐요 ㅠㅠ.
@진영 고무나무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ㅠㅠ 도움을 못 드려요. 죄송해요. 이번에 작은 '파키라'를 하나 사봤는데.. 죽이지 말아야지 하며 관찰 중입니다.
그 집 상황에 맞게 키우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나봐요. 새로 들인 녀석들 중에 아파하는 애들은 베란다로 옮겨놨어요.
....
@미혜 쉽지 않은 동행이더라구요;; 그래도 꽃도 이쁘고 나뭇잎도 이쁘고.. 제 정신건강(?)에도 좋아서 키우고 있어요. 지금 키우는 애들은 다 새콤이보다 어리네요 ^^;;
꽃 키우는건 콩사탕나무님이 전문인데. 겨울이라 휴지기일듯 해요.
.....
@몬스 감사합니다! 좀더 자세히 써보려고 했는데, 아까 낮에 딸아이 피아노 학원 수업 끝나기 기다리면서 쓰다가 시간 다 되서 여기서 끝냈어요. 나머지도 더 이어보겠습니다.
몬스님도 다육이 키우셨군요 ^^. 다육이가 은근 키우기 힘들어요 ㅠ. 선인장도 그렇구요.
....
@재재나무 제재나무님! 나무님 닉네임처럼 식물 잘 키우시는군요 : ) 헤헤. 저도 전에 병원 입원해서 누워있을 때, 식물들이 걱정되더라구요. 차마 물 좀 주라고 부탁은 못했구요. 반려식물이어서 그런지 얘들도 신경이 쓰여요. 그쵸?
앗! 콩사탕나무님도.. 그러고보니 닉네임에 '나무'가 들어간!! 나중에 물어봐야겠어요. 식물 좋아해서 그렇게 닉네임 만든거냐구요 ㅎㅎ.
.....
@홍지현 행운목 키우기 어렵던데.. 오래 키우셨나봐요! 부러워요. 저는 얼마 못 가서 ㅠ 죽였거든요. 저는 아이가 1명이라;; 그래도 신경을 조금 나눠줄 수 있거든요. 식물한테..
그리고 자녀분 나이가..
이곳 계신 분들 아이의 나이가 비슷비슷해서 제가 헛갈린 모양입니다 ^^. 2015년생이군요.
영어 알파벳 쓰는거를 조금 하다가,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듣고 따라 부르고 노는거를 먼저하자. 하고 교재를 휙 던져버렸어요. 강제로 알파벳 쓰는거부터 가르치려다가 아예 영어에 정 떨어지겠다 싶어서요. 지금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고 있어요. 노는게 좋은 만6세(8살;; 이제 한국 나이는 더이상 안 사용한다지만.. 어쨌든)이니까요. 감사합니다.
.....
@JACK alooker 민망합니다. 운동장처럼 넓은 손바닥 베란다입니다 : )
화초들 이쁘게 키우시네요.
저도 다육들을 햇살드는 창문가로 옮계 놨답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
와~ @청자몽 님 베란다는 운동장처럼 넓네요.👍
행운목은 손이 덜 가서 저와 함께 하는 식물이었는데 영국 살 때는 쭈욱 키우다 사촌 남편에게 넘겨주고 왔는데 사촌 남편이 잘 키워줬는데 아직도 있으려는지 언제까지 키웠는지 모르겠네요. 핀란드 넘어와서도 행운목을 들였죠. 잘 키우다, 아이가 태어나니 그래도 꽤 오래 버티다가 죽었어요. 다른 키우던 식물도 아이가 태어나서 아마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계속 죽더라고요. 행운목이 죽고 나서 식물 키우기 포기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는 것도 버거워서 식물은 아이들 독립하면 다시 들이려고요. 식물 키우는 것도 재능입니다. 부러워요!
저도 동물을 키울 능력은 없고 식물을 키웁니다. 꽤 오랜 시간 도전하고 여러 번 실패한 후 지금은 제법 잘 키워요. 어디 먼 길 가서도 집 걱정이 바로 이 식물들 걱정입니다^^
와.. 멋진 공간입니다!
죽어가는 다육이를 살려도 보고.. 그 다육이를 죽여도 봤습니다..ㅠㅠ 당분간은 못키울거 같은데 다음에 키우면 꼭 더 알아보고 키우려구요..!
진짜. 아이들이 가져오는 화분들을 물을 너무 많이줘서, 주지 않아서 광합성을 못해서. 등등 많이 죽였어요.
진짜 식물을 잘 키운다는 것도 많은 관심과 정성, 사랑이 필요하요. 전 거부합니당. 푸하하하하하하
그냥 보는 것만 예뻐요.
반려동물두요~~^^
드뎌 고무나무를 죽였습니디. ㅠㅠ
두 줄기로 각각 길이 70~80센티 쯤 됐는데 어느 날 부터 잎이 뚝뚝 떨어지길레 아차, 하고 볕이 장 드는 창가로 옮겨 한 줄기는 건졌습니다.
한 2년 지내다 또 잎이 떨어지며 마침내 죽고 말았네요. 원인 모름. 창 옆에서 거실 중간으로 옮겨서인가. ㅠ
@진영 고무나무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ㅠㅠ 도움을 못 드려요. 죄송해요. 이번에 작은 '파키라'를 하나 사봤는데.. 죽이지 말아야지 하며 관찰 중입니다.
그 집 상황에 맞게 키우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나봐요. 새로 들인 녀석들 중에 아파하는 애들은 베란다로 옮겨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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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혜 쉽지 않은 동행이더라구요;; 그래도 꽃도 이쁘고 나뭇잎도 이쁘고.. 제 정신건강(?)에도 좋아서 키우고 있어요. 지금 키우는 애들은 다 새콤이보다 어리네요 ^^;;
꽃 키우는건 콩사탕나무님이 전문인데. 겨울이라 휴지기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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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 감사합니다! 좀더 자세히 써보려고 했는데, 아까 낮에 딸아이 피아노 학원 수업 끝나기 기다리면서 쓰다가 시간 다 되서 여기서 끝냈어요. 나머지도 더 이어보겠습니다.
몬스님도 다육이 키우셨군요 ^^. 다육이가 은근 키우기 힘들어요 ㅠ. 선인장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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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나무 제재나무님! 나무님 닉네임처럼 식물 잘 키우시는군요 : ) 헤헤. 저도 전에 병원 입원해서 누워있을 때, 식물들이 걱정되더라구요. 차마 물 좀 주라고 부탁은 못했구요. 반려식물이어서 그런지 얘들도 신경이 쓰여요. 그쵸?
앗! 콩사탕나무님도.. 그러고보니 닉네임에 '나무'가 들어간!! 나중에 물어봐야겠어요. 식물 좋아해서 그렇게 닉네임 만든거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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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행운목 키우기 어렵던데.. 오래 키우셨나봐요! 부러워요. 저는 얼마 못 가서 ㅠ 죽였거든요. 저는 아이가 1명이라;; 그래도 신경을 조금 나눠줄 수 있거든요. 식물한테..
그리고 자녀분 나이가..
이곳 계신 분들 아이의 나이가 비슷비슷해서 제가 헛갈린 모양입니다 ^^. 2015년생이군요.
영어 알파벳 쓰는거를 조금 하다가,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듣고 따라 부르고 노는거를 먼저하자. 하고 교재를 휙 던져버렸어요. 강제로 알파벳 쓰는거부터 가르치려다가 아예 영어에 정 떨어지겠다 싶어서요. 지금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두고 있어요. 노는게 좋은 만6세(8살;; 이제 한국 나이는 더이상 안 사용한다지만.. 어쨌든)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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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 민망합니다. 운동장처럼 넓은 손바닥 베란다입니다 : )
진짜. 아이들이 가져오는 화분들을 물을 너무 많이줘서, 주지 않아서 광합성을 못해서. 등등 많이 죽였어요.
진짜 식물을 잘 키운다는 것도 많은 관심과 정성, 사랑이 필요하요. 전 거부합니당. 푸하하하하하하
그냥 보는 것만 예뻐요.
반려동물두요~~^^
드뎌 고무나무를 죽였습니디. ㅠㅠ
두 줄기로 각각 길이 70~80센티 쯤 됐는데 어느 날 부터 잎이 뚝뚝 떨어지길레 아차, 하고 볕이 장 드는 창가로 옮겨 한 줄기는 건졌습니다.
한 2년 지내다 또 잎이 떨어지며 마침내 죽고 말았네요. 원인 모름. 창 옆에서 거실 중간으로 옮겨서인가. ㅠ
@에스더 김 다육이 키우기 어렵던데 ㅠㅠ. 그렇군요. 다육이 키우시는군요 ^^.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를 해서 ㅠㅠ 화장실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ㅜㅜ. 뭐가 안 맞았었나봐요 ㅠㅠ.
화초들 이쁘게 키우시네요.
저도 다육들을 햇살드는 창문가로 옮계 놨답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
와~ @청자몽 님 베란다는 운동장처럼 넓네요.👍
행운목은 손이 덜 가서 저와 함께 하는 식물이었는데 영국 살 때는 쭈욱 키우다 사촌 남편에게 넘겨주고 왔는데 사촌 남편이 잘 키워줬는데 아직도 있으려는지 언제까지 키웠는지 모르겠네요. 핀란드 넘어와서도 행운목을 들였죠. 잘 키우다, 아이가 태어나니 그래도 꽤 오래 버티다가 죽었어요. 다른 키우던 식물도 아이가 태어나서 아마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계속 죽더라고요. 행운목이 죽고 나서 식물 키우기 포기한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 키우는 것도 버거워서 식물은 아이들 독립하면 다시 들이려고요. 식물 키우는 것도 재능입니다. 부러워요!
저도 동물을 키울 능력은 없고 식물을 키웁니다. 꽤 오랜 시간 도전하고 여러 번 실패한 후 지금은 제법 잘 키워요. 어디 먼 길 가서도 집 걱정이 바로 이 식물들 걱정입니다^^
와.. 멋진 공간입니다!
죽어가는 다육이를 살려도 보고.. 그 다육이를 죽여도 봤습니다..ㅠㅠ 당분간은 못키울거 같은데 다음에 키우면 꼭 더 알아보고 키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