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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1/01

모두 들어줘야 합니다.

힘내서 들어줘야 합니다.
자세히 들어줘야 합니다.

남김없이 들어줘야 합니다.
선입견 없이 들어줘야 합니다.

내 입장 놓고 들어줘야 합니다.
내 판단 놓고 들어줘야 합니다.

같이 공감해야 합니다.
같이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안아줘야 합니다.

~서툰어른 처방전 중에서~

어제 배송 된 책 서툰어른 처방전을 퇴근 하고 와서 절반 읽었습니다.
읽기도 편하고 공감되는 글이 많이 있네요.
읽다가 좋은 내용은 남편 에게도 들려 주면서 읽었습니다.

위에 글은 지금 상황에 맞는 글 인것 같네요.
우리는 가슴이 아파도 남은 유가족의 말을 들어줘야 합니다.
그 슬픈 마음을 우리는 알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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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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