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29
콩사탕님~안녕하세요^^
얼룩소 라는 이 공간이 나에게는 비상구 였습니다.

어디에 말 할수 없는 마음을 머리에서 뽑아내서 글로 옮기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든 일 이였네요.
콩사탕님 말씀처럼 아직 저는 고개도 가누지 못 하는 신생아 수준 입니다.
저는 여기 얼룩소에서 좋은 글벗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합니다.
지금은 다행히 남편도 잘한다 잘한다 해 주고요.
(사실은 남편이 문자도 못 씁니다.
가르쳐 줄려고 했더니 귀찮다고 전화 한다고 해서 아직도 못 한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ㅎㅎㅎ 
예전 제글 찾아 보면 안 되잖아요ㅎ)
내년 에도 우리 얼룩소에서 울고 웃는 날들이 계속 되기를 바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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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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