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좋겠다
2023/01/17
그랬으면 좋겠다
세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을 정삼각형이라고 한다. 내심과 외심, 수심이 일치하고 무게중심도 같은 한 치도 더 내어주지도 않고 더 받지도 않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가장 균형감이 있는 도형이다. 정삼각형은 이집트의 피라미드 모양을 닮았기도 하고 유토피아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가부좌를 틀고 수행을 하는 모습 같아 보이기도 한다. 세 각이 모두 60도로 같은 정삼각형은 마치 깍지를 꽉 끼고 놓지 않으려는 연인의 모습과도 같다. 정삼각형을 작도할 때는 컴퍼스를 사용한다. 변의 길이를 모두 같게 하고 컴퍼스를 사용하여 작도하면 각의 크기가 똑같아진다. 아무리 헐어보려고 해도 절대 헐거워지지 않을 것 같은 도형이 정삼각형이다. 연인이라면 깍지를 꽉 끼고 서로를 절대 놓지 않을 것 같다. 그...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