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안해

한별하람
한별하람 · 아들셋 그리고 나
2022/04/16
마음이 너무 아파.

셋째라고 너무 방심한 거
유통기한 지난 거
아무렇지 않게 먹은 거
임신 소식듣고
기뻐하지 않았던 거

커피 자주 마신 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거
나쁜 생각 많이 했던 거
너를 가질 지 모르고
다이어트약 먹었던 거

그렇게 결국 
너를 아프게 낳은 거
너무 너무 미안해

너에게 엄마라는 말을
듣는 것 조차 너무 미안해

미안해 아프지마
엄마가 지켜줄께
사랑해 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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