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6/18
전에 간간히 원치 않는 '필화'사건에 휘말리면, 본의아니게 글을 멈추게 됐어요. 심지어는 제가 아니라 주변에 어디선가 그러는걸 봐도, 영향이 있는지.. 멈춰지더라구요.

나는 지금 글을 쓰는게 맞나? 난 뭘하고 있는거지? 

온라인에서 글을 쓸 때 자기검열 비슷하게 하게 되는데, 상처를 입거나 고민이 차오르면 아예 안 쓰게 되더라구요. 며칠을...

글 쓰는게 뭐라고..
근데.

신기한게 그럴 때 또 마음을 풀리게 하는게 글쓰기이기도 해요. 쓰면서 풀리는 참 이상한 일. 그렇더라구요.

....
썼다 지웠다 하더라도 괜찮으니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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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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