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김은호 · 안녕하세요.
2022/04/11
나가기 싫네요.
그냥 나가기가 싫네요. 정확하게는 출근하기가 싫고 무섭네요. 늘지 않는 실력과 들어오지 않는 실적이 정말 저 자신을 더 싫게 만듭니다. 노력하면 되겠지 싶은데 노력으로 안 되는 걸 보면 맞지 않거나 못하는 거겠지요. 저랑 똑같이 입사하고 똑같이 처음인 다른 사람은 실적을 올려 보나스도 따로 받을예정이란 것에 더욱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나도 처음인데 나는 왜 늘지 않을까 싶어서요. 콜센터가 쉽지 않은 걸 알지만 생각이상으로 어려울줄은 몰랐네요.... 그만두면 괜찮을까요? 그만두고 아무데도 갈데가 없음 어딱하죠? 여전히 겁이나고 이젠 정말 누가 나 같은걸 써주나 싶네요. 그냥 이래저래 다 싫네요. 남이 싫은게 아닌 제 자신이 더욱 싫어지는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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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 매일기록하는습관
2022/04/11
답글: 나가기 싫네요.
생활/사건사고
콜센터 저도 일 해봤어요
아 진짜 여기서 일하기 힘들어요
특히 실적 ~!
이거 감정다 빼고 웃으면서 고객들한테
받아내야 하는데.. 쉽지않더라구요
저만 혼자 입사할때 초보였고 다른분들은
이미 다른 콜센터에서 일하다가 오신분들이라
실적차이도 많이났었어요 하루 20개정도 해도
입사 동기중 꼴등이였어요 ㅎ
근대
제가 친절하다며 손님응대 예약 서비스 쪽으로
스카웃제의 받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할걸 그랬나 싶기도해요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그냥 감정을 빼고 일하는 동안은AI되야
콜센터에서는 일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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