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과 공론장의 무게

루시아
루시아 · 전자책 <나를 살게 하는> 출간
2022/10/24

연예인들이 큰 잘못을 저지르면 그들을 내내 지켜보던 비연예인(=일반인)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하고 말입니다.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해당 연예인들 보호 차원에서 이렇게도 말을 합니다. 
연예인들이 무슨 정치인도 아니고 큰 비중을 갖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 그냥 개인일 뿐인데 왜 그리 큰 무게를 지우느냐고.

하지만 우리는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거나, 폭행을 하거나, 음주운전을 하거나, 상대적으로 매우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말실수만 해도 매우 분노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공인(公人) -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그럼 공적인 일이란 뭘까요?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또는 그런 것>으로 뜻풀이가 나와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개개인의 한 인간을 떠나 훨씬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어버려 그들은 공인이라 불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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