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 했던 미미
2022/12/12
오늘 환자분에 이름이 *미미 님 이라분이 있었다.
1990년 남편이 아프면서 직장을 그만 두고 염소 목장을 할때의 일이다.
내가 사랑 했던 미미,
염소는 보통 두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그런데 미미 엄마는 세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튼튼한 두마리 만 젖을 먹을 수 있었다.
당연히 미미는 뒷처졌고 그대로 두면 죽을수도 있어서 포대기에 싸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
미미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방 한쪽 모퉁이에 나무로 미미 집을 만들고 이불도 깔아주고 분유를 사다가 젖병을 이용해서 시간 맞춰 우유를 먹였다.
어찌 어찌 죽지 않고 근근히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그날 부터 나를 엄마로 알고 졸졸 따라 다녔다.
우리 딸들 어릴때라 무척 좋아...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수지님~~
제가 돌 봐서 좋아 질 수만 있다면 기꺼히 해야죠^^
감사합니다~~^^
똑순이님은 누군가를 돌봐줘야 되는 팔자인가봐요. 똑순이님의 손만 닿으면 다 괜찮아지니 말이에요..
아들둘엄마님~안녕하세요^^
네~오래전에 그랬답니다 ㅎㅎ
염소 이름이 미미~~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싫어 하시는데 내일 부터 춥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출근 하셔요^^
염소 미미^^ 이름을 이렇게 귀엽고 이뿌게 지어주시다니 ^^ 사실 제 친구 이름도 미미라 ㅋㅋㅋ 하하하하 프랑스 친구이긴 한데 제가 발음이 안되서 미미라고 불러요 ㅋㅋ 무튼 그래서 미미라는 이름이 참 정가네요
잭님 께서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미미도 고마움 잊지 않았을거에요.편한 밤 되세요.
미미도 고마움 잊지 않았을거에요.편한 밤 되세요.
@박수지님~~
제가 돌 봐서 좋아 질 수만 있다면 기꺼히 해야죠^^
감사합니다~~^^
똑순이님은 누군가를 돌봐줘야 되는 팔자인가봐요. 똑순이님의 손만 닿으면 다 괜찮아지니 말이에요..
염소 미미^^ 이름을 이렇게 귀엽고 이뿌게 지어주시다니 ^^ 사실 제 친구 이름도 미미라 ㅋㅋㅋ 하하하하 프랑스 친구이긴 한데 제가 발음이 안되서 미미라고 불러요 ㅋㅋ 무튼 그래서 미미라는 이름이 참 정가네요
잭님 께서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