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8/08
이곳은 하늘이 낮게 가라앉아있습니다 
제주 하늘은 다른 세상 같군요~

꿈에 나오신다는 할머니..
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셨다가 연하일휘님 오시는 거 보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손녀 주려고 꽃도 피워 눈에 잘 보이게 두시고 

초등학교 때 마루에 누워 햇살에 떠 다니는 먼지 들을 보며 그리움은 저런 건 아닐까 했어요 
바라보면 보이고 스쳐 지나면 볼 수 없는 풍경 같은 거라고요
그러고 보니  햇살 속의 먼지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조렇게 생긴 꽃이 메밀꽃이군요 
늘 보고 있으면서도 몰랐네요,

그리움을 보고 그리움을 모르는 것처럼 

힘내서 일하지 마세요 하던 대로 하면..

허긴 말 듣지도 않겠지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4
팔로잉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