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1/05
사람들은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정체 모를 고통에 끊임 없이 시달린다면, 제정신인 사람은 그 고통을 끝내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을 거라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죽어서 고통을 끝낸다. 2) 살면서 고통을 관리한다.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비록 관련 석사까지 하신 건 아니지만 30대가 넘도록 관리하며 살아간다는 것만으로 관련 분야 박사학위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우선 살면서 고통을 관리하는 선택을 하신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직접 겪지 않은 고통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수준이면 어려움이 크실텐데 정신력이 강하시네요. 

꼭 정신과 질환이 아니더라도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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