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6/22
 글 속에서 속상한 맘이 일렁이는 파도처럼 밀려 드네요..

아이는 아주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아이는 알고 있을 겁니다 바람 냄새를 풍기며 정신없이 자기에게 달려와 자신을 안아주고 등을 토닥 이며 안쓰럽게 쳐다보는 엄마의 깊은 눈을 보고 엄마도 나를 기억하고 보고 싶어하고 빨리 오고 싶었구나 하고 미안해 하지 않는

이 런 면 어떨까요?
아버지가 잠시 회사가 망하고 어머니도 맞벌이를 하실 때
엄마는 잠들기 전에 꼭 얘기해주셨어요
나두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넌 세상에서 젤 소중한 내 아들이니까

아이는 엄마가 그리웠던 거예요. 아이는 속 울음을 울다 잠이 들어갔죠
아이도 머리론 이해하는데 마음으로 서운한 거겠죠

아이의 맘은 깊어질 거예요
깊어진 맘 속으로 수많은 생각들을 채워가며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날 거예요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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