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기

빵이뽕이
빵이뽕이 ·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워킹맘입니다.
2022/06/21
보통 일하는 엄마에게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많이들 말씀합니다. 
저도 평소에는 미안해하지 않으려, 덜 미안해하려고 하는편인데요, 
오늘처럼 사정이 있어 남편은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고 저도 접대로 늦게 퇴근해서 저녁시간에 아이 옆에 남편과 저 둘중 아무도 없었던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친정엄마에게 물어보니 좋아하는 로보카폴리를 틀어줘도 멍하게 앉아있고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고 하니 
마음이 찢어질것 같다는게 딱 이런 마음이구나 싶습니다. 


복직한지 이제 2년이 되었고, 아기는 28개월인데요. 
그동안 남편과 저 둘중 아무도 없었던 날이 처음인것도 저희 부부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는 몇번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텐데, 참 속상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커가면서 이해해줄 날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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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위해 열심히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제가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과 그에대한 생각을 죽- 적어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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