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2
우리는 어릴 때 부터 학교에서, 사회에서 꾸준히 혼나는 삶을 살아왔지만 요즘은 혼내는 것도, 혼나는 것도 뭔가 불편하고 껄끄러운 것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카페 관리인을 하던 지인의 얘기를 듣고 충격이었던 적이 있어요. 알바하는 대학생에게 실수에 대해 꾸짖으려고 하니 갑자기 귀를 막으며 

“실장님, 저 혼내실 거에요? 저 상처 받아요. 혼내지 마세요!! “ 

너무 놀랍지 않나요? ㅎㅎ
이제는 혼나는 것과 혼내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나의 행동과 태도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고 적당히 지적(?)해준다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근데.. 좀전에 잠이 든 저희 집 아이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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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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