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20
(1)
아기가 태어나 한국인은 '엄마'와 '아빠' 단어를 익힌다. 언어 계통이 다른데도 영미인도 국어와 비슷한 'mama'와 'papa'를 익힌다. 한자어도 '모母'와 '부父'로 역시 비슷하다.
 
(2)
아기에게 엄마는 첫째로 대하는 사람이고 아빠는 둘째로 대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수사를 살펴보았다.

(3)
남미 티티카카 호반에서 쓰이는 볼리비아어(아이마라어) 수사 maya(1), paya(2)에서 'mama'와 'papa'의 힌트를 얻었다. 수사 maya(1), paya(2)의 '-ya'를 나는 공손표지의 언어화석으로 보았다. 볼리비아어 -ya는 공손의 표지에 쓰인다.
문장접사 -ya는 아이마라어의 가장 명확한 공손표지이다. 대부분의 쓰임새는 청자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분포를 보면 명사나 동사 모두에 결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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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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