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책벌레의 작가 이주영을 만나다
2024/05/25
프랑스 🇫🇷 책벌레로 유명하신 이주영 작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아직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의 어느 북토크 현장이었습니다.
당시 개인출판이란 걸 해놓고 지인초청형 북토크를 시전한 후에, 다른 정통 프로페셔널분들은 북토크를 어떻게 하시는지 엄청 따라다니면서 보던 때라 많은 작가님들의 책이야기를 청중 속 1인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책벌레 속 에피소드들이 너무도 생생하고 영상으로 접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청중 속에서 인간극장으로 제작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코멘트를 했었는데요. 지적이기 짝이없는^^ 이 커플의 이야기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가님의 두번째 책인 <여행선언문>에서 더 유감없이 못말리고 부럽고 때론 징글맞기도 한 부부라는 인연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두 분이 헤어지셨다니요? 책은 진즉 사두었지만 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여 첫번째 북토크를 패스하고, 두번째는 이벤트 참여로 그림까지 하사해주셨음에도! 당시에 마침 기어다니느라 못갔지만; 세번째까지 놓치면 아니된다는 생각에 오늘 작가님 곁에서 친구분들 오시기까지 무려 사십분을! 마음껏 뵈었네요^^ 다른 작가님들 앞에 계셨기에 나를 당신 옆자리로 앉으라고 해주셔서~ 덕분에 거의 느낌상 딱붙어 앉아서 내내 앉아있던 1인 ㅎㅎ 그러고보면 이번 달에 원래 제 생일이 있었지 말입니다;) 이 더위에 그 좁은 곳에 선풍기도 없어서; 작가님께서 손수 부채질도 연신 해주셨다는 😭 아니, 이 무슨 호강입니까! (오늘이 제 생일인 걸로☆)
거대한 규모의 의학 공역 /
안녕, 나의 청춘! 본격 사회파 에세이 개인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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