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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3/07/04
원래,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제일 못 해 드린 것부터 떠오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랬으니까요.
그 죄책감으로 저도 장례식 3일  
잠 한숨 안 자고 꼬박 새웠습니다.

장례를 다 치르고 집에 돌아오니 
그때야 긴장이 풀렸는지...
세상이 빙~돌아가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결국 기절하듯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조금씩 저는 죄책감이 들었어요.

멀리 떠나보낸 부모님에게 
잘못한 것만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후회스럽더라고요.

그 생각들은 눈덩이처럼 
한꺼번에 우르르 밀려오더라고요.

진영님도,
이제 엄마를 다시 볼 수 없음을 알기에...
마음이 마음을 더 혹독하게
자꾸 채찍 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 그동안 못 해 드린 것~
후회되는 것들~

생각날 때마다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진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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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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