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년을 거슬러 쇼팽을 만났습니다!

정은주
정은주 · 작가/음악 칼럼니스트
2024/02/09
<톱클래스> 토프 정은주의 클래식 디저트에 재미있는 칼럼을 썼습니다. 칼럼을 보신 글의 왕!(!!!!)께서 톡을 주셨어요.

“대박 느낌! 재미있다!” 라고요!!!!!!

이 공간에서 독자 여러분께서
재미나게 읽어주시면 글쓴이로
참 뿌듯할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174년 전 파리로 가보십시다!!!!
칼럼 일부만 보여드리고, 전문 링크는 글 말미에 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해 겨울 광화문 사거리의 오래된 카페 '이마'에서 서양 미술 작품을 무척 사랑하는 선배를 만났습니다. 미술 작품에서 얻는 기쁨과 감동을 아주 좋아하는 분이세요. 라면 한 그릇도 담을 수 있을만큼 커다란 커피잔에 담긴 커피를 마시던 선배께서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난 이미 죽은 예술가들의 마음이 너무 궁금해."

그 말을 듣고 저 "네! 저도요!"라고 외쳤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은 이런 저런 곳을 지나 결국 예술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니까요. 그것이 제가 클래식 음악 칼럼을 쓰기 시작했을 때, 저만의 칼럼 방향을 잡게 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과거에 살았던 사람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스티븐 호킹은 이론적으로 과거로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로 이동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오랜 세월 타임머신의 존재를 바랐던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반면 미래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지금 나의 현재를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이겠지요? 가령 로또 1등 당첨 번호, 수능 문제 정답 등을 알 수 있다면요! 으흠, 하는 엉뚱한 상상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쇼팽의 절친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쇼팽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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