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월 중순인데 벌써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남쪽 섬 제주도는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이 되었다지요? 서울은 24일부터 장마가 시작 될 거라는 예보가 있는데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요즘 폭염보다는 차라리 폭우가 쏟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체질이 강건하지 못한지라 더위에도 약하고 추위에도 강하지 못해서 사실 여름도 괴롭고 겨울도 괴롭습니다만 그래도 전 뜨거운 것 보다는 추운 걸 잘 참는 편입니다. 추우면 켜켜이 껴 입기라도 하지요, 저때문에 집에서도 가게에서도 여름에 전기 에너지를 참 많이 사용하면서 삽니다.

오후 3시에 매장을 나오니 태양은 아직도 제 머리 위에서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