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23살 아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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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생각들 · 글을 쓰고 읽는 모두가 행복하길
2022/03/14
부모님의 연세가 어느덧 53, 49세가 되셨다
 점점 굽어지는 어깨와 얼굴의 잔주름들..
항상 외적으로 건강하시고 내적으로는 단단하신 줄 알았다
나의 착각이었나
효도를 하고싶지만 말이 나오지 않고 표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평소 사랑한다는 말도 못한다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
연인에게는 그렇게 잘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분들에게는 왜이리 소극적인가
주변에 부모님에게 잘하는 친구들이 멋지다
어제도 어머님의 생신이셨는데 간단한 선물과 축하드린다는 말만 전해드렸다
내일은 꼭 사랑한다고 말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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