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2/27
빅맥님의 아버지가 그러셨듯 빅맥님도 분명히 좋은 아버지이실거에요
우리 세대 아버지는  묵묵히 일하러 나가시느라  기억 속에는  적은 부분만 채워져 있지만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살아갈 때 힘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같은 회사를 30년 넘게 다니시고 65세에 퇴직을 하셨습니다.
제가 20년 조금 넘게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삼남매 대학등록금 때문에 아버지는 10년 이상을 휴가도 없이 일하셨고, 
그렇게 오래 일하시고도 은퇴준비가 덜 된 상태로 퇴직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결혼을 그리고 자녀양육을 거부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만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을 늘 보면서 자란 저는 
그런 모습이 아직은 좀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돈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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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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