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미혼이고 그럼에도 나이만 열심히 먹어서 
누가 아줌마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나이지만..
그래도 왜! 아줌마라는 호칭은 싫은 걸까요^^

다행인지 아직까지는 그렇게 불리운 적은 없으나
오히려 제가 미혼이신 분들께 기혼을 전제하고 자녀이야기를 꺼내서
난처해진 경험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아줌마라는 호칭이 갖는 다소 비하적인 느낌때문인지
결혼하고 아이있는 사람이 속하게 되는 
당연시 되는 범주에 대한 저항인지...

저 럼 나이있고 미혼인 사람은 더더욱 싫은 그 한 단어가
아줌마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나이먹고 늙어가는 것도 억울한데
온 세상이 한눈에 알아봐 주는(이럴 때만!)
손쉬운 분류가 싫어서 인 것도 같아요...ㅎ 
여자에게 나이듦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데 말이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