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30
청자몽님 안녕하세요? 새콤이도 잘 지내고 있겠죠?
새콤이는 엄마가 주는 뽀 송 송한 수건을 쓰며 나중에 엄마는 늘 뽀송한 수건을 주셨다고 기억할 겁니다
가끔 소리를 지르는 건 잊어 버리구요...쿄쿄쿄
어제 널어두었던 수건은 다 말라서 음... 바케트 빵 껍질처럼 바삭바삭 해요.
지금은 물기도 거부한 채 햇살 냄새가 나고 있죠..
긴 샤워 타월도 다 말라서 선풍기 바람에 나부끼구요
모란은 하염 없이 나부끼는 수건을 어떻게 해보려고 꼬리를 흔들며 쳐다보다가
지금은 바닥에 누워 난감한 포즈의 아가씨가 되어 나를 쳐다봅니다
고양이도 수건을 아주 좋아해서
거기에 몸을 부 비 고 올라가 앉고 사랑에 금방 빠져버립니다
더운데 새콤이는 땀 흘리며 돌아다니고 있을까요?
청자몽은 더 땀을 ...
새콤이는 엄마가 주는 뽀 송 송한 수건을 쓰며 나중에 엄마는 늘 뽀송한 수건을 주셨다고 기억할 겁니다
가끔 소리를 지르는 건 잊어 버리구요...쿄쿄쿄
어제 널어두었던 수건은 다 말라서 음... 바케트 빵 껍질처럼 바삭바삭 해요.
지금은 물기도 거부한 채 햇살 냄새가 나고 있죠..
긴 샤워 타월도 다 말라서 선풍기 바람에 나부끼구요
모란은 하염 없이 나부끼는 수건을 어떻게 해보려고 꼬리를 흔들며 쳐다보다가
지금은 바닥에 누워 난감한 포즈의 아가씨가 되어 나를 쳐다봅니다
고양이도 수건을 아주 좋아해서
거기에 몸을 부 비 고 올라가 앉고 사랑에 금방 빠져버립니다
더운데 새콤이는 땀 흘리며 돌아다니고 있을까요?
청자몽은 더 땀을 ...
그럴리가요 청자몽님의 따스한 시선들 아주 좋아합니다
지금처럼 새콤이랑 싸우지 말고 새콤이 말 잘 듣는 청자몽 공주가 되기를...
네 ^^. 산문에 장문파라; 댓글도 주절주절.. 길어서 ㅎㅎ. 시인의 '압축력'을 본받아, 잘 안 되지만 가능한 줄여볼께요ㅎㅎ. 부담 노노.
아고고 댓글이 이렇게 길면 부담 되 서 리
새콤이는 너무나 행복하겠네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늙은(?)공주님과 함께 그녀의 딸로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 걸까요?
그런 기억들을 지니고 지니게 해주고 살아간다는 건 새콤이도 청자몽 공주도
너무나 특별 할거예요..
이모든 계절이 특히 이번 여름이 먼 훗날 둘이 서로 마주 보며 누워 웃을 수 있도록 땀 흘리며 잘 지내주어요
모든걸 사랑하는 새콤이와 청자몽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아요..
적적님! 안녕하세요!!
새콤이는 지금 달게 낮잠을 자요. (지금은 2시 57분) 어제는 키즈까페 가서 신나게 놀고, 오늘은 좋아라 하는 마을버스 타고 큰사거리에 가서 놀다 왔어요.
....
어제, 오늘 스펙터클한 날이죠; 더운데 ㅠㅠ. 더워도 ㅠㅠ
[어제;;;]
너무 더워서 키즈까페 가는 길, 오는 길에 둘다 녹초. 버스 안에서 잠이 들어, 자루처럼 안고 땀을 한바가지를 쏟았어요.
어제 새콤이 얘기 2개를 몸글 같은 답글 2개로 썼어요 ㅎㅎ.
**********
01.
https://alook.so/posts/rDtpRXw
연하일휘님 글에 답쓰면서, 새콤이랑 금요일에 더위 먹은 얘기를 썼구요.
02.
https://alook.so/posts/92t57R4
이건 스토리님 글에 답인데. 새콤이가 요리공주 엄마로 부르는걸 썼어요. 황송하죠. 누가 불러주겠어요. 공주라고! 나이가 몇갠데.. ㅎㅎ. 거기다가 요리공주!
********
[오늘]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 막 정신없이 까불다가 보도블록에 넘어져서, 피나고 뿌엥.. 울고. 엄마 잔소리를 엄청 듣고. 결국 못 걷겠다고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속으로 젠장젠장.. 하면서 꾹 참고) 으쌰. 엄마는 또 새콤이를 안고 아파트까지 걸어왔어요 ㅎㅎ. 오늘은 땀 한대야를 쏟았어요. 근데 하필; 엘리베이터도 고장 ㅠㅠㅠㅠ 나서.
계단은 그냥 같이 걷자. 해서 겨우 달래서 올라왔어요. 밴드 발라주니, 울다 지쳐 자네요.
아주 땀을 원없이 흘린 어제, 오늘이에요. 아직 낮 3시도 안 됐는데;; 땀흘리니 좋은 것도 있어요. 이래서 더워도 운동들 하시나봐요.
....
아! 모란! 이 묘한 포즈의 깜놀 아가씨가 모란.
상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수건도 좋아하는군요.
새콤이가 아직 수건 얘긴 안해여. 햇볕냄새를 아직 몰라서. 제가 햇볕냄새 난다고 감탄하는거만 여러번 들었을꺼에요.
아이들은 즐겁더라구요. 날씨나 뉴스나 뭐나 상관없이. 아무것에도 얽히지 않는 기쁜 시절이기를 ^^.
어제 키즈까페가 넘넘 좋고 재밌어서 피곤이 덜 풀렸나봐요. 오늘 또 가자 그래서! 아침에 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죠 ㅎㅎ.
일어날려나봐요 ㅠ. 약간 소리가 들리는..
답글 고마워요. 덥지만 좋은 오후 되요.
그럴리가요 청자몽님의 따스한 시선들 아주 좋아합니다
지금처럼 새콤이랑 싸우지 말고 새콤이 말 잘 듣는 청자몽 공주가 되기를...
네 ^^. 산문에 장문파라; 댓글도 주절주절.. 길어서 ㅎㅎ. 시인의 '압축력'을 본받아, 잘 안 되지만 가능한 줄여볼께요ㅎㅎ. 부담 노노.
아고고 댓글이 이렇게 길면 부담 되 서 리
새콤이는 너무나 행복하겠네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늙은(?)공주님과 함께 그녀의 딸로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 걸까요?
그런 기억들을 지니고 지니게 해주고 살아간다는 건 새콤이도 청자몽 공주도
너무나 특별 할거예요..
이모든 계절이 특히 이번 여름이 먼 훗날 둘이 서로 마주 보며 누워 웃을 수 있도록 땀 흘리며 잘 지내주어요
모든걸 사랑하는 새콤이와 청자몽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아요..
적적님! 안녕하세요!!
새콤이는 지금 달게 낮잠을 자요. (지금은 2시 57분) 어제는 키즈까페 가서 신나게 놀고, 오늘은 좋아라 하는 마을버스 타고 큰사거리에 가서 놀다 왔어요.
....
어제, 오늘 스펙터클한 날이죠; 더운데 ㅠㅠ. 더워도 ㅠㅠ
[어제;;;]
너무 더워서 키즈까페 가는 길, 오는 길에 둘다 녹초. 버스 안에서 잠이 들어, 자루처럼 안고 땀을 한바가지를 쏟았어요.
어제 새콤이 얘기 2개를 몸글 같은 답글 2개로 썼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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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https://alook.so/posts/rDtpRXw
연하일휘님 글에 답쓰면서, 새콤이랑 금요일에 더위 먹은 얘기를 썼구요.
02.
https://alook.so/posts/92t57R4
이건 스토리님 글에 답인데. 새콤이가 요리공주 엄마로 부르는걸 썼어요. 황송하죠. 누가 불러주겠어요. 공주라고! 나이가 몇갠데.. ㅎㅎ. 거기다가 요리공주!
********
[오늘]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 막 정신없이 까불다가 보도블록에 넘어져서, 피나고 뿌엥.. 울고. 엄마 잔소리를 엄청 듣고. 결국 못 걷겠다고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속으로 젠장젠장.. 하면서 꾹 참고) 으쌰. 엄마는 또 새콤이를 안고 아파트까지 걸어왔어요 ㅎㅎ. 오늘은 땀 한대야를 쏟았어요. 근데 하필; 엘리베이터도 고장 ㅠㅠㅠㅠ 나서.
계단은 그냥 같이 걷자. 해서 겨우 달래서 올라왔어요. 밴드 발라주니, 울다 지쳐 자네요.
아주 땀을 원없이 흘린 어제, 오늘이에요. 아직 낮 3시도 안 됐는데;; 땀흘리니 좋은 것도 있어요. 이래서 더워도 운동들 하시나봐요.
....
아! 모란! 이 묘한 포즈의 깜놀 아가씨가 모란.
상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수건도 좋아하는군요.
새콤이가 아직 수건 얘긴 안해여. 햇볕냄새를 아직 몰라서. 제가 햇볕냄새 난다고 감탄하는거만 여러번 들었을꺼에요.
아이들은 즐겁더라구요. 날씨나 뉴스나 뭐나 상관없이. 아무것에도 얽히지 않는 기쁜 시절이기를 ^^.
어제 키즈까페가 넘넘 좋고 재밌어서 피곤이 덜 풀렸나봐요. 오늘 또 가자 그래서! 아침에 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죠 ㅎㅎ.
일어날려나봐요 ㅠ. 약간 소리가 들리는..
답글 고마워요. 덥지만 좋은 오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