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8/03
따뜻한 동화 한편을 읽은 느낌이에요

적적님,

아니... 시인이 이렇게 산문도 잘 쓰기 있기? 없기? 에요. 글 정말 잘 썼어요. 산문파이자 장문파인 제가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 약은 약사에게, 시는 시인에게, 산문은 누구에게? 하하.. 아닙니다.

멋진 시인은 산문도 잘 쓰는군요. 가끔 올려주던 시들과 또 다르게 좋은대요.

읽기만 해도 장면이 상상이 되네요. 춘심이와 할머니에 마음이 가는.. 따뜻한 동화 한편을 본듯 합니다. 아까 설겆이하면서 떠올려보다가 애잔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할머니의 사랑을 먹고, 춘심이는 할머니와 오래 함께 할 수 있었나봅니다. 
글 보다가 보니, 새콤이랑 읽은 <문수의 비밀>이라는 그림동화책이랑 노래가 생각났어요.



<문수의 비밀>라는 그림동화와 루시드폴 노래
(이미지 출처 : yes24) <문수의 비밀> (창비 출판사)
작년 유치원 방학 권장도서 중에 하나였던 책이에요. 왠지 '권장도서' 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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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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