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3
따뜻한 동화 한편을 읽은 느낌이에요
적적님,
아니... 시인이 이렇게 산문도 잘 쓰기 있기? 없기? 에요. 글 정말 잘 썼어요. 산문파이자 장문파인 제가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 약은 약사에게, 시는 시인에게, 산문은 누구에게? 하하.. 아닙니다.
멋진 시인은 산문도 잘 쓰는군요. 가끔 올려주던 시들과 또 다르게 좋은대요.
읽기만 해도 장면이 상상이 되네요. 춘심이와 할머니에 마음이 가는.. 따뜻한 동화 한편을 본듯 합니다. 아까 설겆이하면서 떠올려보다가 애잔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할머니의 사랑을 먹고, 춘심이는 할머니와 오래 함께 할 수 있었나봅니다.
글 보다가 보니, 새콤이랑 읽은 <문수의 비밀>이라는 그림동화책이랑 노래가 생각났어요.
<문수의 비밀>라는 그림동화와 루시드폴 노래
앗! 또 이런 겸손의 말씀을.. 시인님 최고.
새콤이 아빠는 새콤이가 좋아라 하는 남자친구들에 대해; 콧방귀를 뀌더군요. 친구분이 마음이 여린거죠. 저는 새콤이 애기 때 들여다보다가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더 이상 울지 않을려구요. 그런 맘 들 때는 밥을 한숟가락 더 먹고, 스트레칭을 해요. 멋지게 익어가는 어른이 될꺼에요.
새콤이 이뻐해줘서 고마워요. 우석이 삼촌.
산문은 무슨 산문이요..
올봄에 만나고 오늘 아침에 만나니 반가워서 써본 거지요...
산문은 역시 청자몽 이죠!!
살아있다는 건 늙는 다는 건 모두 애잔한 거잖아요?
<문수의 비밀>이란 노래는 그전에 들었을 때 참 재미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새콤이는 무럭무럭 청자몽을 보며 잘 자라고 있군요
얼마나 후배가 물끄러미 딸을 바라보다가 문득 저어린 것이 자라 시집을 간다는 생각을 하자 마음이 아팠다고 훌쩍 거렸어요 유치원에서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온 날이었다고 갑자기 섭섭하고 화까지 났었다고요. 훌쩍이는 후배를 보며
부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새콤이는 예쁜 아이로 자랄거예요 분홍 우비와 우산을 쓴 새콤이는 청자몽에게 하루 종일 재잘 거리며 세상을 배워 갈 거예요.
좋은 엄마를 둬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맞은 아이라서 새콤이는 더 예쁘고 좋은 아이로 자랄 거예요
새콤이가 아프지고 않고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
내가 아는 가장 아픈 작은 사람이니까요
예쁜강아지 ...사람강아지
산문은 무슨 산문이요..
올봄에 만나고 오늘 아침에 만나니 반가워서 써본 거지요...
산문은 역시 청자몽 이죠!!
살아있다는 건 늙는 다는 건 모두 애잔한 거잖아요?
<문수의 비밀>이란 노래는 그전에 들었을 때 참 재미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새콤이는 무럭무럭 청자몽을 보며 잘 자라고 있군요
얼마나 후배가 물끄러미 딸을 바라보다가 문득 저어린 것이 자라 시집을 간다는 생각을 하자 마음이 아팠다고 훌쩍 거렸어요 유치원에서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온 날이었다고 갑자기 섭섭하고 화까지 났었다고요. 훌쩍이는 후배를 보며
부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새콤이는 예쁜 아이로 자랄거예요 분홍 우비와 우산을 쓴 새콤이는 청자몽에게 하루 종일 재잘 거리며 세상을 배워 갈 거예요.
좋은 엄마를 둬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맞은 아이라서 새콤이는 더 예쁘고 좋은 아이로 자랄 거예요
새콤이가 아프지고 않고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
내가 아는 가장 아픈 작은 사람이니까요
예쁜강아지 ...사람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