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진 남편 하도영이 멋지다아~

루시아
루시아 · 전자책 <나를 살게 하는> 출간
2023/02/09

김은숙 작가 피셜 "나이스한 개스키"의 대명사.
더 글로리에 연진 남편역을 맡은 "정성일"(극 중 하도영)이 유퀴즈에 출연했다.
안경 낀 하도영의 닮은꼴 유재석과 안경 벗은 유재석의 닮은꼴 정성일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귀티 나는 외모와 달리 그의 어릴 적 고생은 말도 못 할 정도로 심했다. 편찮으신 어머니는 일찌감치 요양원에 계셨고 자유로운 영혼의 아버지는 영혼 따라 육신이 방황을 했었다고 하니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대충 짐작이 갔다. 두 살 차이 나는 누나와 할머니와 함께 한 어린 시절은 어르신의 도움도 잠시, 시간이 흐른 후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의 대소변을 초등학생 나이에 받아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누나가 집으로 와야 먹을 수 있는 끼니를 참다못해 너무 배가 고팠던 어린 정성일은 보도블록에 고인 빗물을 흙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 그 물을 마시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그리 영광스러운 과거가 아니므로 말하기를 주저할 수도 있는 대목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